CROWN INTERVIEW

인터뷰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고객들을 엄선하여
크라운구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 입니다.

Louis-Philippe Rondeau

루이스 필립 롱도ㅣ 미디어 아티스트

 

EDITOR

디지털 혁명의 유토피아적 관점을 재조명하며
독특한 원근감과 입체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늘 화제적 작품을 선보이는
미디어 아티스트 루이스 필립 롱도.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세계에 관한 탐구와 인식을
확장하는 그의 흥미로운 예술관을 살펴본다.

1작품 < Liminal >에 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리미널>은 시간과 공간을 설명합니다. 시간과 거리를 늘어지게 만들어 무의식의 공간으로 사라지게 합니다.
시간은 항상 지나가고 결국에는 빛으로 사라진다는 것을 빗대어 만들었습니다.

2작품의 영감은 어디에서 얻고 계십니까?

사실, 옛날 19세기의 촬영 기법인 <Slit Scan>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옛날 경마의 결승선에서 사용한 촬영 기법인데요.
이번 작품의 경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작업을 가능케했습니다.
<Slit Scan>이라는 기법을 활용한지는 몇 년이 되었고 이 기법을 활용할 때 관객들이 굉장히 매력을 느끼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봅니다.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재미 있는 예술작품을 만들고 싶은 저에게, 이렇게 저의 작품을 보고 즐거워하는 관객들의 모습을 보면 예술가로서 굉장히 보람 있습니다.

3다른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받기도 하시나요?

몇 개 있기는 합니다. 거울과 같은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을 즐깁니다. 그래서 그 작품이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색다른 방법을 활용하죠.
이런 기법을 활용하는 아티스트들은 많습니다. 이 기법이 흥미로운 이유는 자기 자신을 보여주는 작품에 대해 무감각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지만 동시에 자신이 전혀 알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즐거워합니다.
<Slit Scan>기법을 활용하거나 거울을 활용하는 아티스트들은 많습니다. 마일린 크루거스, 다니엘라 호세 등 많이 있는데 지금 당장 다 기억하지는 못하겠네요.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렇게 주제를 대표하는 패러다임을 활용합니다.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재미 있는 예술작품을 만들고 싶은 저에게,
이렇게 저의 작품을 보고 즐거워하는 관객들의 모습을 보면
예술가로서 굉장히 보람 있습니다.

4ISEA에는 처음 참가하셨나요?

처음입니다. 광주, 그리고 한국에 온 것도 처음입니다.
영감으로 가득 차있는 멋진 도시입니다. 한국에 오는 일은 굉장히 즐겁고
불과 며칠밖에 묵지 않았지만 벌써 이렇게나 다양하고 깊은 문화를 가지고 있는
한국 사회에 놀랐습니다. 조금 더 경험할 기회가 있다면 좋겠어요.

5마지막으로 크라운구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멋진 행사를 후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명한 예술가 뿐 아니라 새로 떠오르는 예술가들에게 이렇게 멋진 쇼케이스의 기회를 주고, 자신들의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준 것에 대해 겸허하고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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