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WN INTERVIEW

인터뷰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고객들을 엄선하여
크라운구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 입니다.

Cheetah

치타ㅣ 뮤지션

 

EDITOR

강렬한 래핑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에 이어,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뮤지션 치타.
독보적인 스타일의 아이콘이 된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1백지영, 윤민수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피처링 러브콜을 받을 만큼 실력파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계십니다. 지금의 치타님을 있게 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저의 원동력은 가족입니다. 저를 존재하게 해준 가족이 가장 큰 원동력이 돼요. 제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었던 것도 가족 덕분이니까, 제 중심에는 가족이 있다는 생각을 해요.
또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어떤 계절, 어떤 시간, 어떤 생각과 같이 제 순간의 이야기를 공유할 때 공감해 주시는 목소리들이 많은 원동력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모니터 너머에 있는 분들의 목소리도 들으려고 하고, 최대한 많은 경험과 시도를 통해 영감을 얻고자 합니다.

2지난 5월에 발매하신 디지털 싱글 ‘비행’에서는 래퍼가 아닌 보컬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새로운 시도로 우리가 모르는 치타 만의 모습이 있었나요?

노래 제목이 비행인 만큼, 제 자신에게는 ‘비행’과 같은 시도와 도전이었어요.
제가 원래는 노래를 주로 불렀거든요. 여러가지 일을 겪고 래퍼로 주로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마음 깊숙이 노래를 하고 싶다는 갈망이 항상 있었습니다.
언젠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래퍼로 알려졌을 뿐이지, 제 자신은 어디에 종속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요.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모습, 여러가지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는 만큼, 제 음악에서도 랩을 하든, 노래를 부르든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3큰 사고로 생명을 위협 받았을 때에도, 음악을 하기 위한 선택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음악은 저한테 굉장히 오래된 존재예요. 부모님께서 단란주점을 운영하셔서
어릴 때부터 폭넓은 음악을 접할 수 있었거든요.
부모님께서는 지금까지도 음악을 좋아하시고, 또 노래도 잘 부르십니다.
한국의 흥을 가까이 보고 자랐다고 할 수 있죠. 사고가 난 후에도 저는 음악이 있었기
때문에 살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음악은 저한테 엄청난 행운이고, 선물로 여겨져요.
코마 상태에서 눈을 떴을 때, 저는 제가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살아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당연하게 계속 음악을 하게 되었어요.

어떤 계절, 어떤 시간, 어떤 생각과 같이
제 순간의 이야기를 공유할 때 공감해 주시는
목소리들이 많은 원동력이 되고 있어요.

4프로듀스 전 시즌의 랩 트레이너로 출연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의 랩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저를 시즌마다 항상 찾아주세요. (웃음) 매번 새로운 친구들 만나는데, 항상 새롭습니다. 그 친구들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달라지는 모습에서 저도 영감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본래 아이들이 갖고 있는 장점을 해치면서까지 무엇인가를 바꾸려고 하지는 않아요. 단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장점을 더 끌어내려고 하는 것이 제 방식입니다. 잘하는 것에 더 집중을 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연습생들에게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래서 스스로 하고 싶다는 의지를 북돋아 집중하게 만들려는 시도를 해요.
그런 다음에 그런 시도들이 성공했는지 아닌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굉장히 좋은 선생님들이 있었어요. 그 분들의 가르침이 많은 참고가 되고 있습니다.

5제아 씨와 함께 진행 중인 고민 상담 콘텐츠 쎈 마이웨이의 누적 조회수가 5천만 뷰를 돌파할 만큼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치타 님이 생각하시는 “쎈 마이웨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쎈 마이웨이는 사람들이 외면하고 피하고 덮으려고 했던 주제나 불편할 수 있는 주제들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에요.
어떤 주제가 불편한 이유는 잘못된 것이나 이야기하면 안 되는 주제를 꺼냈기 때문이 아니라, 꼭 의논해야 하지만 그동안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불편하고
낯설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낯설었던 주제들을 대신 이야기하고 자주 노출시켜서 모두가 그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해요.
그동안 그런 부분에서 갈증을 느꼈던 분들이 계셨던 만큼, 저희가 하는 이야기에 많이 공감하시는 것 같습니다.

6“쎈 마이웨이” 이외에도 “러브캐쳐2” 등 다양한 예능에서 했던 솔직한 발언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언제나 당당하고 솔직할 수 있는 치타만의 모습을 유지하는 비결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자기 자신을 잘 알려고 노력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 저한테도 어려운 일이기는 해요. 하지만 제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오늘 기분은 어떤지, 요즘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것을 보면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등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던집니다. 그렇게 하면 생각이 가지를 뻗어서 저만의 것들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런 노력을 통해서 확고한 제 생각과 자신감이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7치타, 하면 실루엣이 머릿속에 그려질 만큼 독보적인 스타일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치타 님만의 독창적 스타일을 시도를 할 때, 어떤 것들을 고려 하시나요?

제가 따로 고려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때그때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하려고 해요.
머리를 짧게 자르든 어떤 모습을 하든, 그건 제 모습이니까요.
어떤 생각이나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지 나는 나니까, 나는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으니까, 그런 생각을 통해서 제 자신을 인정하고, 제가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분명히 생각하고 시도합니다.

8뛰어난 패션 감각으로도 유명한 치타님이 추구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은 포근함입니다.
모든 것이 하얗고 티끌 없는 아파트는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빌라, 주택처럼 따뜻한
느낌을 추구합니다. 집에 들어왔을 때 집이 안아준다는 느낌을 받는 게 좋아요.
현대의 바깥 일상은 전쟁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왔을
때는 모든 긴장을 풀어 줄 수 있도록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고 싶습니다.
그래서 하얀 조명 보다는 주황빛의 조명을 선호해요.
침실 같은 경우에도 휴식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책과 침대만 두었어요.

마치 아기처럼 엄마 품에 들어가 있는 느낌입니다.
이불로 몸을 푹 감싸고 쿠션을 등 뒤에 기대고 앉아 있으면
최상의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크라운 비스포크팀에서 제작한 오더메이드 레티시아 쿠션

9공백기 없이 꾸준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치타님이 휴식을 취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하루 이틀 정도 생기는 휴식 시간에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문자 그대로 제 몸을 쉬게 해주는 시간을 갖습니다.
심지어 생각도 비우려고 해요. 침대에서 나오지 않습니다.(웃음) 하루 종일 침대 위에서 고양이랑, 강아지들 보고 있어요.
아무 생각 없이 노니는 아기들을 보면 저도 마음이 편해집니다. 저에게 완전한 휴식이란 이런 것이에요.

10다양한 침구 브랜드 매장 중에서도 크라운구스 청담 부티크를
찾아 주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크라운구스를 주변 지인들이 굉장히 추천을 하더라구요.
특히 휴식에 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크라운구스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제가 쓰는 다른 침구와 대체 어떤 점이 다를까, 호기심이 생겨서 방문했습니다.
또 요즘 제가 생각이 많아져서 잠을 잘 못 이룰 때가 있어서요.
침대에 누웠을 때 포근함에 바로 잠들고 싶었어요.

11크라운구스 제품 중 특히 어떤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드셨나요?

이불과 쿠션이요. 토퍼도 구름 위에서 자는 것 같아서 정말 만족하는데, 제가 가장 애정 하는 제품은 구스이불과 구스쿠션입니다. 제가 조금 큰 사이즈의 이불을 샀어요.
그래서 돌돌 말아서 몸에 안고 있기도 하고, 온몸을 감싸서 이불 안에 쏙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마치 아기처럼 엄마 품에 들어가 있는 느낌입니다.
전신을 포근하게 감싸지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또 쿠션이 폭신폭신하면서 탄탄하게 받쳐줘서 좋습니다.
침대에서 책을 읽거나 앉아서 강아지들이랑 놀 때가 많아요. 그럴 때 등을 받쳐줄 쿠션이 필요했어요. 그런데 크라운구스 쿠션이 그 역할을 정말 잘 해주는 것 같아요.
이불로 몸을 푹 감싸고 쿠션을 등 뒤에 기대고 앉아 있으면 최상의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12마지막으로 아티스트로서는 이루고 싶으신 꿈이나 목표가 궁금합니다.

좋은 방향으로 영향력을 갖고 싶습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어떤 사람이 제 음악을 듣고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작업,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작업들을 하고 싶습니다.
이성 간의 사랑을 넘어서 보다 큰 의미의 사랑을 전하고, 세계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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